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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제트스키 선수, 태국서 대회 도중 사고로 숨져

입력 2022-12-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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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좀티엔에서 열린 2022년 워터제트 월드 그랑프리 대회 한 켠에 마련된 김성원 선수 추모공간. 〈사진=파타야뉴스 홈페이지 캡처〉파타야 좀티엔에서 열린 2022년 워터제트 월드 그랑프리 대회 한 켠에 마련된 김성원 선수 추모공간. 〈사진=파타야뉴스 홈페이지 캡처〉
제트스키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김성원 선수가 경기 도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태국 신문 파타야 뉴스에 따르면 한국인 제트스키 선수 김성원이 현지시간 17일 파타야 좀티엔에서 열린 2022년 워터제트 월드 그랑프리 자유 레이싱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그는 첫 번째 커브를 돌다가 제트스키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의 몸에서는 상처나 골절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파타야 뉴스는 전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다른 참가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장례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트스키는 바다에서 물살을 가르는 경기로 소형 수상 이동 차량에 앉아 오토바이처럼 몰거나 핸들을 잡고 서서 바닷길을 헤쳐가는 수상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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