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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 열정 가득 의사 한계절 표 미소 장착

입력 2022-12-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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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꼭두의 계절' 임수향
배우 임수향이 의사 한계절로 변신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내년 1월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극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임수향은 극 중 부족한 스펙을 열정으로 채워나가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았다. 전국 꼴찌 의대 출신이라는 꼬리표 탓에 스펙 없는 의사라고 손가락질 받고 환자 보호자에게 소송까지 당하는 다사다난한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일어서는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계속되는 수난에 강인함마저 바닥날 즈음 주어진 외과교수 김정현(도진우)의 고용제의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을 터. 그러나 동앗줄처럼 느껴졌던 김정현이 하루아침에 돌변해 자신을 저승신 김정현(꼭두)이라고 칭하는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지면서 그녀의 인생도 180도 뒤바뀌게 된다. 급기야 김정현에게만 통하는 능력이 발견, 임수향의 일상은 더욱 휘몰아칠 예정이다.

임수향이 이번에는 어떤 색으로 한계절의 나날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들 속 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높인다. 먼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한숨 돌리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바쁜 하루가 엿보인다.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꺼지지 않는 열정이 느껴지고 있는 것. 그런 고단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미소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비한 능력 덕에 저승신과 기구한 운명을 함께하게 됐음에도 긍정의 힘을 발휘, 하루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한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억겁의 시간을 산다는 저승신과 과거 인연이 있던 것은 아닐지, 그 운명이 현재 임수향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어렴풋한 전생의 기억에는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그 단초를 찾아 나설 한계절의 인생 2막과 그녀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낼 임수향의 연기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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