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한복판에 서양 음식들이 나타났습니다. 스파게티와 동물 모양의 빵, 커다란 케이크까지. 밀가루 음식 전시회가 열린 건데요. 이 전시회는 김정은 위원장이 했던 약속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15일)의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탑처럼 쌓아 올린 '바게트 빵'
진열대에는 피자와
'스빠게띠'가 한가득
'자라 모양' 거대한 빵도 등장
신기한 듯 만져보고 사진 찍는 북한 주민들
[서예경/만성식품공장 노동자 : 인민들이 주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20류 종 제품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밀가루 음식 전시회'
"햄버거, 호트도그(핫도그) 같은 밀가루 음식 만드는 법 보여줬다" (조선중앙통신)
전례 없는 전시회가 열린 이유는…
1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식량난 해결' 약속
[조선중앙TV (2021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 우리 인민의 식생활 문화를 흰 쌀밥과 밀가루 음식 위주로 바꾸는 데로…]
하지만
"올해 북한 식량 작물 생산량, 지난해보다 18만 톤 감소 추정" (농촌진흥청, 2022년 12월 14일)
쉽지 않은 북한의 먹는 문제 해결
(화면 출처 : 조선중앙TV·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 제작 :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