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3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노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은 고 이대준씨가 피격된 직후인 지난 2020년 9월 23일 오전 8시 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사건 내용을 대면 보고 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어떤 보고와 지시가 오갔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내일(14일) 오전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소환됩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내부 첩보를 삭제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