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앵커]
그런데 그 퇴직연금이 한 가지가 아니라 2개로 크게 나뉜다고 하는데 설명 좀 해 주시죠.
[홍춘욱/이코노미스트 : 맞습니다. 일단 두 가지 연금의 제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뭐냐 하면 확정급여형이라고 이름이 참 어렵죠. 확정급여가 뭐냐 하면 쉽게 해서 원금보장형의 추구하는 형태의 그런 스타일의 연금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반대로 그 반대편에는 DC형이라고 부르는데요. 확정기여형이라고 있습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뭐냐 하면 저기 그림에 잘 나와 있는데 기업의 부담금들이 퇴직금은 기업이 주는 거니까 그 퇴직금들이 쌓여가는 과정에서 운용수익이 안정적이죠. 일직선으로 돼 있습니다. 대신에 수익률은 어떻겠습니까?]
[앵커]
떨어지고.
[홍춘욱/이코노미스트 : 굉장히 낮겠죠. 반대로 오른쪽을 보시면 운용수익은 출렁출렁거리지만 대신 기업의 부담금 대비해서 성과는 꽤 큰 편이죠. 왜 그러냐면 내가 돈 낸 걸 갖다가 자신의 책임 하에서 운용을 해 주니까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국민연금 스타일로 운용을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 다양한 식으로 운용을 하니까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DC형과 DB형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회사를 잘 다니다가 퇴직을 하거나 이직을 할 때는 개인 IRP 계좌라는 곳으로 기존에 운용되던 퇴직금들을 바로 주는 게 아니라 연금 계좌로 이전해 주는 게 지금 제도입니다.]
[앵커]
DB는 저는 데이터 베이스, DC는 워싱턴DC만 알았는데 DB, DC 2개가 있네요. 내 퇴직연금이 DB인지 DC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홍춘욱/이코노미스트 : 제일 먼저 인사부에.]
[앵커]
JTBC 인사부에 물어봐야 되는군요.
[홍춘욱/이코노미스트 : 인사부에 가시는 게 최고고요. 그다음에 금융감독원에 가면 통합연금포털이라고 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자세하게 자기 회사가 어느 회사고 내가 거기 다니는 누구라는 것을 인증만 하시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어떤 식으로 운용되고 있고 돈은 얼마고 나의 수익률이 얼마인지 알게 되는데 아마 그날 굉장히 큰 고통을 받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