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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플러스] 돌아오는 '동장군'…저온화상 부르는 온열기구 주의

입력 2022-12-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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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와 더불어 유익한 생활 정보를 전하는 날씨플러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주말 낮 기온은 살짝 포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날씨플러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패딩을 챙겨입은 사람들.

하지만 칼바람 없이 포근한 기온에 모자나 장갑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11일) 서울 도심 곳곳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출근 옷차림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런 날씨는 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수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2도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수 있습니다.

서해안 곳곳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쭉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전기장판·핫팩 등 온열기구를 사용할 땐 저온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뜨겁다고 느끼지 않는 40~50도 온열기구라도 피부가 한 시간 이상 노출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별한 통증 없어도 조금씩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열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이나 이불 위에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 때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로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그래픽 : 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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