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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19.5%…전 채널 1위

입력 2022-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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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이 파죽지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 9회에서는 김신록(진화영)을 끌어내리려는 송중기(진도준)의 숨 가쁜 움직임이 그려졌다. 승계 싸움과 정의 구현이라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송중기와 신현빈(서민영). 그러나 박지현(모현민)의 개입은 싸움을 다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이끌었다. 9회 시청률은 전국 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9.5%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송중기의 세계는 21세기에 입성했다. 동시에 뉴데이터테크놀로지 광풍도 실체를 드러냈고, 1400억 원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었던 김신록은 충격적인 주가 폭락으로 위기를 맞았다. 송중기는 때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찾아간 이는 금융조세조사부 소속 검사가 된 신현빈이었다. 김신록의 공금 횡령 사실을 제보하는 송중기를 보며, 그가 자신을 이용해 승계 싸움에 뛰어들려 한다는 사실을 간파한 신현빈. 하지만 검사로서 제대로 된 사건에 목 말라 있던 그는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순양백화점과 김신록의 계좌를 추적하던 신현빈은 '순양데코'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자금이 세탁 되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에 곧 김신록은 공금 횡령 피의자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남편 김도현(최창제)까지 등을 돌리자 결국 김신록은 다시 박혁권(오세현)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사이 태세를 바꾼 박혁권은 돈을 대신 갚아주는 대신 순양백화점 지분을 요구했다. 이미 30%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미라클이기에, 추가 지분을 가지겠다는 말은 곧 순양백화점을 인수하겠다는 뜻과 다름없었다.

모든 것이 자신을 노린 송중기의 함정이었음을 깨달은 김신록은 그 길로 아버지에게 향했다. 그러나 이성민(진양철) 역시 돈을 잃고도 핑계뿐인 딸을 보며 차가운 태도로 일관할 뿐이었다. 그때 손을 내민 사람은 박지현(모현민)이었다. 그는 신현빈이 송중기의 대학교 동기임을 알리며, 이들을 분열시킬 묘안을 건넸다. 바로 송중기의 제보를 허위로 몰아가는 것. 검찰 조사에서 신현빈과 만난 김신록은 박지현이 꾸민 대로 거짓을 늘어놓았다. 송중기가 일부러 검찰의 수사 소식을 알리며 순양백화점의 주가를 폭락시키고, 헐값에 김신록의 지분을 인수하려 했다는 것이 그 주장이었다. 김신록의 이야기를 반신반의하던 신현빈은 실제로 순양백화점의 지분을 가진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가 송중기라는 사실을 알고 큰 혼란에 빠졌다.

법적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양백화점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 협력 업체들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송중기는 피해자가 더 생기기 전에 지분을 넘겨줄 것을 재촉했지만, 김신록은 가난한 사람들의 부족한 인내심을 지적하며 오만함을 드러냈다. 이에 “고모가 지금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는 건 능력이 아니에요. 행운이지”라며 싸늘히 응수한 송중기. 그는 곧 이성민을 찾아가 순양백화점 이사회를 열게 해달라고 청했다. 이성민은 어떤 물음도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

마침내 대표이사 김신록의 해임을 안건으로 이사회가 열린 자리, 김신록은 계속해서 자신의 횡령 사실을 부인하며 송중기가 허위 제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중기는 오랫동안 김신록 곁에서 일했던 오지혜(임상무)를 자신의 증인으로 불렀지만, 정작 이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그가 아닌 신현빈이었다. “허위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라며 등장한 검사 신현빈의 존재는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 이어질 이야기에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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