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22월드컵] "어? 브라질 졌다" 크로아티아, 승부차기서 브라질 격파 '대이변'

입력 2022-12-10 08:06 수정 2022-12-10 09:26

치치 브라질 감독 사임 의사 밝혀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치치 브라질 감독 사임 의사 밝혀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행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8강 탈락에 망연자실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AFP 연합〉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8강 탈락에 망연자실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AFP 연합〉

피파(FIFA) 랭킹 1위로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거론되던 브라질이 복병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열린 연장전에서 연장 전반 16분에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크로아티아 페트코비치가 찬 공이 수비수를 맞고 동점골로 연결됐습니다.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브라질의 첫번째 승부차기 선수인 호드리구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브라질의 네번째 승부차기 선수인 마르키뉴스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4명의 승부차기 참가자가 모두 골을 넣어, 크로아티아가 4대 2로 브라질을 누르는 대이변이 연출됐습니다.

브라질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치치 브라질 감독은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때 패배가 고통스럽다며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2대 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네덜란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