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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푸틴의 마지막 무기"…전력난과 싸우는 우크라 상황

입력 2022-12-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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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를 비롯한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역사상 가장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저희 JTBC가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정치인을 만나서 현지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위성에 잡힌 우크라이나 모습입니다.

모스크바와 비교하면 외딴 섬처럼 불빛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러시아가 발전소 등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대부분 지역에선 전력난을 겪고있습니다.

[일리야 포노마료프/전 러시아 의원 : 불은 하루평균 4~5시간 들어옵니다. 도시 외곽에선 전력을 만들기 위한 발전기를 구매하고 있어요. 저 역시 자력으로 전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병원, 학교 등 필수 시설엔 전기를 우선 공급하고 있지만, 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일리야 포노마료프/전 러시아 의원 : 난방은 굉장히 제한돼 있어요. 난방이 없다면 영하 4도의 날씨라도 꽤 혹독합니다.]

우크라이나의 겨울은 혹독한 추위로 유명합니다.

유럽에선 발전기를 보내주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키이우의 일상은 여전히 삼엄합니다.

[일리야 포노마료프/전 러시아 의원 : 거리엔 여전히 바리케이드와 검문소가 있고 날아오는 미사일 때문에 매일 방공 사이렌이 울립니다. 전쟁 중이란 걸 알 수 있죠.]

포노마료프는 러시아 의원이던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에 유일하게 반대했다가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현재 우크라 시민권을 얻어 러시아에 대항해 싸우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 NASA)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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