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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철회' 총투표 돌입

입력 2022-12-09 10:34 수정 2022-12-09 11:49

오늘 정오 이후 결과 발표 예정
"정부·여당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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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 이후 결과 발표 예정
"정부·여당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 지켜야"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가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조합원 전체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투표 결과는 오늘 정오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어제(8일) 오후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습니다.

이후 어제 밤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파업 철회 찬성이 나오면 즉각 현장 복귀 등 지침이 내려갈 것"이라며 "반대 결과에 대해서도 관련 지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이 지켜지는지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서는 국제노동기구(ILO)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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