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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갚아야 할 빚, 내일로 미루지 말자'…대출 갚으려면 이것부터!|머니클라스
입력 2022-1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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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오늘 갚아야 할 빚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다이어트할 때도 보통 무슨 팔 운동 먼저 하고 순서가 있잖아요. 대출 갚을 때도 순서가 있다면서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우리가 다이어트할 때 나의 몸상태를 쭉 봐야 되는 것처럼 대출을 갚기 전에도 내가 대출현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쭉 한번 봐주셔야 되는데요. 현황이라 하면 대출은 몇 개를 받았는지 그리고 금액대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만기까지는 얼마큼 남았는지 이런 것들을 쭉 봐주시는 게.]
[앵커]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되는군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그래서 우리가 화면을 보면서 대출 갚는 순서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 갚는 순서 첫 번째라고 하면 우선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부터 가장 먼저 갚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금융권의 순서에 따라서 순서도 정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사금융권 그리고 2금융권, 1금융권 이 순서대로 갚아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특히나 대출들도 종류가 많은데 가령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에는 후순위로 미뤄도 될 것 같아요. 레버리지 효과도 있고 상대적으로 다른 대출들에 비해서는 금리도 낮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두 번째로는 우리가 만일 연체된 내역이 있다면 연체 내역 중에서도 오래된 연체대출부터 먼저 갚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연체 내역 같은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신용 점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우리가 데이터가 남아 있는 기간도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더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연체된 것 중에서는 오래된 것 먼저 갚아주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 만약에 내가 갖고 있는 대출 중에서 상환기간들이 좀 다 다르다면 그중에서도 상환기일이 가장 빠른 걸 갚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바쁘다 보면 결국 우리가 이자 상환하는 걸 아주 가끔 놓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연체가 되면 결국은 가중금리,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에 연체는 최대한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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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혁 / 밀착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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