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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인들의 휴양지…'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남프랑스 도시들 (임택 여행작가)|상클 라이프

입력 2022-12-09 09:19 수정 2022-1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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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김하은


[앵커]

'상클 라이프' 시작합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우리 상클 가족 여러분들의 일상에 휴식을 선물해 드립니다. 오늘(9일) 저희의 여행 길잡이가 되어주실 분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한국의 돈키호테 임택 여행작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택/여행작가 : 안녕하세요.]

[앵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너무 제가 다른 타 방송에서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을 되게 기다렸었거든요.

[임택/여행작가 :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죠, 굉장히 멋있다고. 저는 마을버스를 낡은 마을버스를 폐차를 6개월뿐이 안 남겨놨거든요. 이미 48만 킬로미터를 뛰었고 그런 차와 함께 세계일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2부 순서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본방송 끝나고 상클 이어지는 것까지 예고를 해 주셨습니다. 바로 지금 오늘 같이 떠나볼 곳은 어디인가요.

[임택/여행작가 : 오늘은 우리가 프랑스 그러면 파리를 떠올리지만 정말 프랑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속살을 봐야 되는데 그 속살 같은 곳 바로 남프랑스로 떠나보겠습니다.]

[앵커]

남프랑스. 그런데 프랑스 하면 보통 파리를 제일 많이 떠올리는데 남프랑스를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임택/여행작가 :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보면 외국에서 관광을 오면 서울도 보지만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이런 데 가면 해안과 멋있는 풍광 이런 거 볼 수 있잖아요. 바로 그런 곳이 남프랑스입니다.]

[앵커]

그러면 직접 다녀오신 내용으로 직접 찍으신 사진 오늘 보는 거죠? 이번 프로방스 여행 뭘 타고 여행하셨습니까? 또 마을버스 저거…

[임택/여행작가 : 보통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이번에는 그게 아니고 파리에서 비행기로 내려서 파리에서 렌터카. 저 앞에 보이시죠. 저 렌터카를 타고 12일 동안 남프랑스 여행을 했습니다.]

[앵커]

이 렌터카에는 이름을 안 지어주셨나요?

[임택/여행작가 : 렌터카에는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습니다만 렌터카가 굉장히 싸요. 우리나라보다도 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주일을 빌렸는데 36만 원을 줬으니까 한 가족이 가시면 렌터카를 빌리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자유롭잖아요.]

[앵커]

자기가 직접 일정을 대중교통 구애받지 않아도 되니까.

[임택/여행작가 : 가다가 좋은 곳 보면 서고 또 더 놀고 싶으면 더 놀고 그리고 기동성이 좋잖아요, 자기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앵커]

지금 이게 아마 남프랑스 여행 영상인 것 같은데 프로방스 여행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임택/여행작가 : 그러니까 파리에서. 프랑스가 굉장히 큰 나라거든요. 그래서 파리에서부터 차를 렌트해서 가면 너무 멀어요. 그래서 일단 남프랑스의 중요 도시인 니스까지는 기차로 떠나고 거기에서부터 렌터카를 빌리면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서 처음에 시작한 지점이 해안 쪽이라고 들었어요. 어딘가요?

[임택/여행작가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지중해에 있는 펼쳐진 곳이 남프랑스니까 그 남프랑스의 주요 도시인 여러 도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어디를 가면 일단 그 지역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든요. 그 높은 요새와 같은 곳에 있는 그런 마을 에즈로 먼저 올라가보겠습니다. 처음 들어보실 거예요.]

[앵커]

처음 들어봤어요. 지도가 나왔는데 사실 생소해요. 어떤 곳인가요?

[임택/여행작가 : 저기는 별명이 있는데 독수리의 둥지라는 그런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곳에 가면 아주 아기자기한 골목들, 아주 굉장히 한 줌에 줘도 다 쥘 수 있을 정도의 작은 공간인데 그 안에 프랑스의 모든 멋이 다 있습니다. 골목마다 저렇게 기념품 가게도 많고요. 그다음에 그 안에 맛집도 있고 심지어 호텔마저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는 아주 굉장히 작은 그런 우리나라의 시골 마을보다도 작은 그런 공간이거든요.]

[앵커]

다리 아플 때 가도 좋겠네요, 많이 안 돌아다녀도 되니까.

[임택/여행작가 : 거기는 또 여기저기 기웃거릴 필요가 없이 저런 계단과 골목을 따라서 가다가다 보면 그 마을을 다 보게 되는데요. 저렇게 사람들이 가득 모여서 저게.]

[앵커]

카페인가요?

[임택/여행작가 : 카페입니다. 전망도 좋고요. 남프랑스에 접한 바다가 지중해잖아요. 지중해를 한눈에 다 보는 거고 그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작은 포구가 있는데 여기가 독수리의 둥지라는 이름을 가졌잖아요. 독수리가 입을 딱 벌리고 뭘 낚아채는 듯한 그런 포구가 보여요.]

[앵커]

멋집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셨던 것 같아요. 꼭대기에 또 뭐가 있나요?

[임택/여행작가 : 꼭대기에 올라가면 물도 한 방울 나지 않는 곳에 세계에서 온 각종 선인장들의 그런 식물원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데요. 정말 희한한 것은 저기 바로 밑에 폭포가 있다는 거예요, 천연폭포. 물이 있다는 거죠. 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겠지만 저 바로 밑에 폭포가 있습니다. 저 물로 인해서 저 식물들이 다 가꿔지고 있는 거죠.]

[앵커]

너무 멋집니다. 에즈와 함께 찾아가보면 좋을 또 가까운 도시 있어요?

[임택/여행작가 : 에즈는 바로 니스의 옆에 붙어 있는 도시거든요. 니스 그러면 여러분 다 아시지 않습니까?]

[앵커]

요새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더라고요.

[임택/여행작가 : 그렇습니다. 저기는 해안으로 유명하죠. 프랑스어로 니스지만 영어로는 나이스입니다, 나이스. 그래서 저기는 바캉스라는 말 들어보셨죠? 여름이 되면 파리를 싹 비운다라는 뜻의 바캉스거든요. 그 파리를 비운 사람들이 다 저기 가서 누워 있습니다. 한 달 동안 내내 누워 있는 거죠. 그래서 파리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러 휴양지가 바로 니스입니다.]

[앵커]

샤또 언덕 전망대라고 지금 자막이 나가고 있는데 저기는 어떻게 가는 거예요?

[임택/여행작가 : 일단 높은 곳으로 일단 올라가면 그 도시를 다 조망할 수 있거든요. 샤또라는 말은 궁이라는 뜻이에요, 궁. 그래서 그 궁이 있는 언덕에 올라가면 한눈에 세계 3대 아름다운 해변이잖아요. 저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저기 해변에서 누워서 상클 시원하면 기분 좋겠네요.

[임택/여행작가 : 아마 두 분의 로망이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앵커]

너무 가고 싶습니다. 또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요, 작가님.

[임택/여행작가 : 여기서 잠깐만 또 가면 정말 프랑스 사람들이 이 지역을 여행할 때 성지처럼 가는 곳이 있는데 생폴드방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생폴드방스는 유명화가,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그런 화가들의 어린 시절 꿈을 보낸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골목을 따라서 한 300m 정도만 가면 마을이 끝나지만 그 마을 곳곳마다 여름에 비가 온 다음에 숲속에 아름다운 버섯들이 막 자라잖아요. 그거와 마찬가지로 알록달록하고 프랑스의 미술과 그런 멋을 다 느낄 수 있는 곳이 다 모여 있는. 그래서 둘이 연인끼리 가면 손만 잡고 대화하지 말고 끝까지 길을 걸어가면 저 생폴드방스에서 거쳐온 많은 화가들의 영혼까지도 탈탈 다 털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저곳입니다.]

[앵커]

이 생폴드방스를 특히 사랑했던 샤갈의 흔적도 남아 있을까요.

[임택/여행작가 :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맞습니다. 샤갈이 너무도 사랑했던 그런 마을이 여기 바로 생폴드방스인데요. 이 절벽 끝에 있는, 마을의 절벽 끝에 가면 거기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바로 이 샤갈의 무덤이 있습니다.]

[앵커]

무덤이 있군요.

[임택/여행작가 : 97세까지 사셨는데요. 자기가 여기에 묻히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줬어요. 그래서 유럽이나 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바로 이 생폴드방스에 오면 샤갈의 무덤에 저렇게 돌 하나 올려놓고 가는 것이 하나의 어떤 관례처럼 그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직접 찍어오신 사진 보니까 진짜 랜선 여행하는 기분인데 또 바로 다음 남프랑스 어디로 가볼까요.

[임택/여행작가 : 아주 급하게 지나가고 있는데요. 역시 남프랑스는 예술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바로 저 아를이라는 도시는 고흐의 숨결이 완전히 남아 있는 그런 도시거든요. 그래서 고흐 하나만을 위해서 테마를 잡고 가도 좋을 만한 그런 도시입니다.]

[앵커]

샤갈에 이어서 고흐. 고흐가 아를에서 그렸던 그림도 있잖아요.

[임택/여행작가 : 그림이 많죠. 그리고 고흐는 알다시피 생애에는 굉장히 가난하게 살았어요, 생계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그렇지만 그 예술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거든요. 그런 열정을 모두 이곳 아를에다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기가 바로 요양원입니다. 아를의 요양원인데 이분이 고갱하고 엄청 싸웠잖아요. 귀를 자르고 자화상까지 그렸는데 그 그림을 그리고 이 요양원에 입원을 했어요. 그래서 그린 그림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그림과 실제 찍으신 사진이 나가고 있습니다.

[임택/여행작가 : 저건 제가 찍은 건데요. 주로 보면 색감이 노란색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고흐는 노란색을 중점적으로 테마를 해서 그렸던 그림 같아요. 그런데 저 요양원은 지금 어디로든지 다 들어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입장료가 없습니다. 입장료가 없고 저기 들어가면 고흐의 모든 그림을 엽서로 다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아를을 가시면 고흐를 생각하신다면 저기를 먼저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앵커]

이렇게 딱 비교하면서 여기가 여기네 이런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또 아를이 카페 그림. 반 고흐의.

[임택/여행작가 : 밤의 카페 테라스라고 하는 아주 유명한 그림이 있죠. 아마 고흐의 그림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 그런 정도로. 저기 보이는 저기가 실제 그림에 나오는 그 테라스입니다. 사람들이 저기에서 식음도 먹고 즐기고 문화재로 지정된 게 아니라 자기들이 즐기는 장소로 아직까지 있는데요. 저 카페 테라스라고 하는 저 하늘을 한번 보십시오. 노란색과 푸른색이 대비돼서 굉장히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앵커]

왠지 나무도 그대로 있는 것 같아요. 화면 끝에 보면. 맞습니다. 노란 천막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게 그림이 워낙 유명한 건데.

[임택/여행작가 : 아를의 그림은 여러분들 다 집에 한두 점씩은 다 소장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 그림은 바로 제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나왔습니다.]

[앵커]

진짜 그림을 소장하시는 거예요?

[임택/여행작가 : 진짜 가짜입니다.]

[앵커]

실제로 보면 300억 넘는 거 아니에요, 300억?

[임택/여행작가 : 350억 이렇게 나가는 건데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 이 그림인데요. 여러분들이 여행을 하다 보면 골목골목에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모사해서 파는 그런 무명화가들이 많아요. 그런 걸 한두 점씩 사다가 가지고 있는 것도 고흐의 그림을 어떻게 제가 소장하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이게 가짜니까 여기 뒤에도 넣어놓으셨지. 진짜라면 이렇게 둘 수가 없죠. 이걸 아를에서 구입을 하신 거죠?

[임택/여행작가 : 그렇습니다. 아를에 가면 조그마한 화방들이 많아요. 거기 가면 2만원, 1만원 이 정도 주고 살 수 있는 건데 좋지 않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그림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아를이 또 다른 매력들 여러 가지 있다고 해요.

[임택/여행작가 : 여기는 고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여기는 이 도시 자체가 로마시대 때 만들어진 그런 오래된 도시거든요. 우리가 로마에 가면 콜로세움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곳에 있는 원형 경기장은 원형이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고요. 지금도 봄, 가을로 투우를 합니다, 직접. 그리고 제가 갔을 때는 여기에서 오페라 공연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지금도 즐기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여기 가면 아를은 정말 중세의 풍경도 볼 수 있고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겠네요. 신비한 고흐 그림 봤다가 또 신비로운 느낌도 받았다가 그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 도시로 바로 넘어가시죠.

[임택/여행작가 : 우리 여행하다 보면 여행도 그렇지만 얻어걸린다는 말이 있잖아요. 뜻하지 않게 제가 여행을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을 하다 보니까 깊은 산 속에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게 가득한 거예요. 그런데 사람은 하나도 안 보여요. 너무 이상한 거예요. 이 많은 사람들이 차를 세워놓고 어디를 갔을까. 그래서 제가 그다음 날 다시 차를 몰고 왔는데 저기 보이는 저 도시 저게 레보드프로방스라고 하는 오래된 마을인데요. 저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러니까 남프랑스 그러면 라벤더라든가 이런 향 같은 것에 많이 유명해져 있잖아요. 그러한 모든 제품들이 저기 다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게 요새 같은 도시에 있으니까 전망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기에 있는데 그런데 저 마을의 진짜의 보물은 바로 그 옆의 빛의 채석장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앵커]

빛의 채석장? 제주도에 있는 빛의 벙커 같은 건가요?

[임택/여행작가 : 그런 개념인데요. 저기 보이는데 저게 로마 시대 때부터 채굴하던 채석장이에요. 저기 벽면에다 빔프로젝트로 그림을 때리면서 우리 빛의 벙커처럼 해 주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영상으로 한번 보실까요. 실제로 제가 찍어온 건데요.]

[앵커]

저기 야외인 거죠?

[임택/여행작가 : 아닙니다. 채석장 안에.]

[앵커]

동굴처럼?

[임택/여행작가 : 그렇죠. 광산과 같은 곳이에요. 저곳에 저렇게 30분 간격으로 프랑스에서 정말 이름 있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그림이 30분 간격으로 빔프로젝트로 저렇게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돌려지고 있는데요. 저기서 하루만 지내도 프랑스 세계 미술사를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앵커]

약간 오페라극장에 온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임택/여행작가 : 바로 그겁니다.]

[앵커]

실제 채석장을 지금은 저렇게 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그런 지혜로운 모습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프랑스 이렇게 매력적인데 저는 파리만 생각했지 남부 제 버킷리스트에. 저는 파리도 못 가 봐서 파리 찍고 남부까지 가는 걸로 한번 버킷리스트 추가하겠습니다. 저희 못다 한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요. 조금 이후에 우리 임택 선생님과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 많이 나눠보겠습니다. 유튜브로 이어집니다. 임택 작가님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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