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인 29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에서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이 삭발한 뒤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화물연대는 파업 철회여부를 9일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또 정부와 여당이 밝힌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입법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확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런 논의 과정에서 화물연대를 포함해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