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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직접 듣는 제야의 종…보신각도 '밀집 고위험'

입력 2022-12-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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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열렸던 제야의 종 행사를 이번엔 다시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최승훈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3, 2, 1!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953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새해를 알려온 보신각 종소리.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타종 행사가 오는 31일 다시 열립니다.

시민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안전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주변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구조가 비슷합니다.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와 행사장이 맞붙어 있고, 시민들은 행사 전후로 좁은 골목을 따라 식당이 많은 젊음의 거리로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지하철 4번 출구로 나오면 저편에 보신각이 보이고요.

곧바로 먹자골목으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가 나옵니다.

폭이 3.6m인데,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보다 좁습니다.

[김영욱/세종대 건축학과 교수 : 면적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사람 숫자가 있거든요. 거기(보신각공원)에 대략 한 1만5000명 정도가 이제 군집할 수 있어요. 근데 실제로는 훨씬 더 오기 때문에…]

서울시와 경찰,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지난달 28일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인파관리팀을 새로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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