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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무기는 방어와 반격 수단...핵전쟁 위기 고조"

입력 2022-12-08 06:50 수정 2022-12-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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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가 공격을 당하자 다시 핵위협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러시아 랴잔주 랴잔시와 사라토프주 엥겔시 군사 비행장 2곳이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비행기 2대가 손상됐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공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와 동맹을 방어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를 갖고 있지만 휘두르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런 무기를 억지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선제적으로 핵 위협을 가하는 게 아니라 서방이 핵 위협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미치지 않았다. 핵무기 사용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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