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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까지 언급…돈 돌려달라며 "검찰 소환 시킬 것"

입력 2022-12-07 20:51 수정 2022-12-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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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날 대화에서 박 씨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까지 언급하며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검찰에 소환시키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노영민 실장과의 친분을 자주 과시했다면서 한 말인데요. 실제 노 전 실장은 이후에 이정근 전 부총장 채용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출국금지됐습니다. 

계속해서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업가 박 씨는 이날 대화에서 노영민 전 실장을 10번 넘게 언급합니다.

[박모 씨/사업가 : 노영민 실장 팔고, 노영민 실장하고 둘이서 카톡 한 거 나한테 보내면서 자랑하면서 승진해준다고 하고.]

이 전 부총장이 평소 노 전 실장과의 친분을 앞세운 정황을 언급하며 형사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합니다.

[박모 씨/사업가 : 돈 가져갈 때 '승진시켜준다 뭐한다' '노영민 실장한테 준다 뭐한다'. 여기 잔뜩 문자 다 있어요. 다 보여드렸죠? 그리고 돈 가져가고 뭐 하나 해준 거 있어요?]

실제 이 전 부총장은 노영민 전 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박 씨에게 전화를 걸어 노 전 실장과 통화하게 해주는 등 친분을 과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씨 역시 이 전 부총장으로부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받아 또다른 유력인사에게 보여주는 등 그 친분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대화에서 박 씨는 노 전 실장을 검찰에 소환되게 하겠다고 경고합니다.

[박모 씨/사업가 : 아니 그러니까 그 정치자금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나는. 노영민 소환시킬 거예요. 우리 변호사가 그것도 검찰에 그렇게 한다고. 아시겠어요?]

[이정근/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 오늘 그 말씀 하시려고 오셨어요?]

박씨가 이 전 부총장에게 건넨 금품이 노 전 실장 측에 건네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 전 실장은 이 전 부총장의 CJ 계열사 고문 채용 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출국 금지된 상황.

노 전 실장 측은 이 전 부총장이 자신의 이름을 왜 이용했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J : 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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