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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돌 계속…"해임건의안 먼저" vs "정쟁 키우려는 노림수"

입력 2022-12-07 20:36 수정 2022-12-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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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를 두고, 여야의 충돌은 오늘(7일)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탄핵소추안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키우려는 노림수라고 반발했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 오는 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경우 탄핵소추안을 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전히 사퇴를 않고 해임을 거부하고 있으면 탄핵소추로 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들을 의원들 다수가 해주신 겁니다.]

국민의힘은 수사와 국정조사 뒤에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다며 정쟁을 키우려는 계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왜 그토록 이상민 장관 해임에 집착하는 것입니까? 책임이고 뭐고 그냥 이상민 장관이 싫은 것입니까?]

해임건의안 처리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여야는 예산안 협상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 의장은 정기국회 다음날인 오는 10일 임시회를 소집하겠다고 했습니다.

예산안 협상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실무작업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민주당 요청이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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