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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털이범 잡고 보니…5억대 위조지폐 '와르르'

입력 2022-12-07 20:36 수정 2022-12-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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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금은방 털이범을 잡고 보니 차와 사무실에서 5억 원이 넘는 현금 다발이 나왔습니다. 많이도 훔쳤구나 했는데 이 돈은 모두 위조지폐였습니다. 경찰도 진짜 돈과 구분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돌을 주워 듭니다.

금은방 강화유리를 깨기 위해섭니다.

이 남성은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도망갔습니다.

경찰은 16시간 뒤 부산에서 이 남성과 공범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당 차량에서 현금 더미가 발견됐는데 5만원 권 1억 68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들 사무실을 뒤졌더니 3억 8천만원 현금이 나왔습니다.

5억 원 넘게 나온 현금, 알고 보니 모두 위조 지폐였습니다.

이들은 이 복합기를 사용해 약 5억 5천만원 정도의 위조지폐를 찍어냈습니다.

위조지폐를 만져보면 일반 지폐와 촉감이 유사합니다.

경찰조차 실제 지폐와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김진설/경기 평택경찰서 강력3팀 팀장 :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재질이나 형상 이런 면이 굉장히 진폐랑 유사합니다.]

더 정교한 위조를 위해 띠형 홀로그램 제작 재료들도 준비했습니다.

일당은 지난 달부터 위조 지폐를 만들었다고 진술했는데, 조사 결과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습니다.

금은방을 털던 위조지폐범은 특수 절도와 통화 위조 두 가지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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