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뉴욕타임스(NYT) 올해 10대 영화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스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6일(현지시간) 올해 자신이 인상 깊게 본 10개의 영화를 소개하며 '헤어질 결심'을 8번째로 꼽았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가 용의자로 지목된 사망자 아내에게 느끼는 복잡한 감정변화를 담은 멜로 스릴러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헤어질 결심'을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평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했다. '헤어질 결심'은 주요 후보로도 점쳐지며 화제성이 계속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