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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 대책 발표…"서비스 전체 이중화"

입력 2022-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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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앞으로 5년 동안 서비스 안정화 투자 규모를 기존 3배 이상으로 늘리고 별도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카카오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if kakao dev 2022)'를 열고 10월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서비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을 맡은 남궁훈 전 대표는 IT 엔지니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려 안정적인 서비스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먹통 사태 원인에 대해선 데이터센터와 운영 관리 도구들의 이중화 미흡, 가용 자원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이중화, 데이터와 서비스 이중화, 플랫폼과 운영 도구 이중화 등 개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모니터링 시스템 다중화, 데이터 다중 복제 구조 구성, 운영관리도구 삼중화도 언급했습니다.

고우찬 공동 소위원장은 IT 인재 확보와 데이터 센터 삼중화 조치 등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기존 5년간 투자한 금액의 세 배 이상을 향후 5년 동안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는 2024년 완공하는 안산 데이터센터에 전력과 냉방, 통신 3개 분야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중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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