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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다시 오를까?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도 변수|머니클라스

입력 2022-12-07 10:10 수정 2022-1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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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그럼 지금 겨우 진정 국면에 들어선 석유 가격이 다시 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사실 굉장히 불안정하게 보는 것이 요즘의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일단 다른 OPEC 국가들 같은 경우도 경기침체와 함께 자연스럽게 석유의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제값을 받고 팔기가 어려워진다고 생각을 해서 감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최근 OPEC에서 차지하는 입김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몇 해 전에 사우디와 예멘의 관계가 극단적으로 안 좋아졌을 때 예멘의 군부의 수장을 사우디가 정적 제거 차원에서 제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UN에서 사우디를 경제제재를 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게 통과되지 않았던 게 UN안보리 이사회 의장국 중의 하나가 바로 러시아잖아요. 바로 러시아가 막아준 겁니다. 이처럼 OPEC에서는 러시아가 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석유의 감산 움직임이 충분히 있을 수가 있고요. 물론 석유 감산 움직임과 함께 석유 가격이 들쑥날쑥될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 석유 가격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는데 뭘 것 같으세요?]

[앵커]

나왔습니다. 중국 제로 코로나. 몰랐는데 빨리 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정호/명지대 특임교수 : 바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 정책입니다. 즉 중국이 본격적으로 다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뭐라고 할까요? 규제를 풀기 시작하면서 석유의 수요가 다시 늘 거라는 예상들이 있어서 유가를 불안하게 보는 거죠.]

[앵커]

중국은 리오프닝 그런 말을 많이 쓰더라고요. 중국 사람들이 다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다. 그럼 가격이 또 올라갈 수 있다. 역시 좀 각 나라들의 이런 상황이 다 얽혀서 판단해야 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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