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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중부지방 눈·비…낮부터 추위는 주춤

입력 2022-12-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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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절기상 '대설'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북권, 강원영서, 경북북부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와 충북중·북부 1~3㎝,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충북중·북부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등에서는 예상 적설량 1cm 미만, 강수량 1㎜ 내외입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입니다.

내일(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h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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