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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아닌 나무판…임진왜란 기록대로 재현한 거북선

입력 2022-12-06 20:58 수정 2022-12-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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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새롭게 공개된 거북선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알던 모습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요.

어디가 다르고 어떻게 복원된 건지, 자세한 내용 배승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북선의 상징 용머리가 쑥 들어가 목이 없습니다.

덮개는 철판이 아닌 나무입니다.

꼬리는 1/3로 짧아졌습니다.

실제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거북선과 가장 가까운 형태입니다.

고증을 거쳐 4년 만에 완성됐습니다.

[박준형/해군사관학교 박물관장 : 거북선이 철갑선이었단 기록은 조선 측 기록에선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 측에서 자신들의 패전을 책임 전가하기 위해서 만든 (논리입니다.)]

거북선 내부입니다.

2.5층으로 돼 있는데요.

바닥부터 천장까지 모두 나무로 돼 있습니다.

당시 쓰인 무기까지 이렇게 전시돼 있습니다.

좁은 창에선 활을, 용머리에선 포를 쏠 수 있습니다.

[정한택/해군사관학교 공보정훈실장 : 수백 척의 배가 있더라도 그 속에 뚫고 들어가서 포를 쏠 수 있게끔 그만큼 임진왜란 거북선은 전투용 함선으로…]

해군은 앞서 1980년과 1999년 2차례 거북선을 제작했습니다.

[박준형/해군사관학교 박물관장 : '이충무공전서'에 나와 있는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200년 후의 기록입니다. 전쟁이 없는 사이 거북선이 점차 화려해지고 커져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고증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임진왜란 당시 기록 등을 반영해 다시 만든 겁니다.

해군은 이순신 방위산업전이 열리는 오는 9일까지 거북선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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