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현지시간 지난달 25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이 첫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브라질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몇 번을 더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내 모든 점이 다 부족했다. 모든 부분을 다 향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이강인은 "월드컵을 뛰고픈 건 모든 선수의 꿈"이라면서 "형들과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많은 걸 배웠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선수로서 발전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 발전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오늘(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대 4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