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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한국 떠나는 벤투 "팀이 자랑스럽고 선수들에게 고마워"

입력 2022-12-06 07:42 수정 2022-12-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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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스스로 훈련했다"면서 "우리 팀이 자랑스럽고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늘(6일) 경기에 대해선 "브라질은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축하한다"고 먼저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경기에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브라질보다 불리했지만, 조별리그에서 굉장히 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재차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는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감독을 할 수 있게 돼서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선수 가운데 최고였다"고 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계약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끝납니다.

그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와 얘기를 했는데 지난 9월부터 이미 결정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오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대 4로 졌습니다.

벤투 감독은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안아주면서 격려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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