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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아쉬움 달래준 백승호의 중거리 추격골

입력 2022-12-06 08:22 수정 2022-1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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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도 우리 선수들 후반에는 강한 집중력으로 잘 싸웠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백승호 선수, 결국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죠.

이미 조별리그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상태였는데도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김태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대한민국 1:4 브라질|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

우리 축구는 후반에는 집중력을 회복하며 빠르게 역습했습니다.

후반 2분, 손흥민이 후방에서 길게 찌른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진을 제칩니다.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알리송 팔에 맞아 튕기며 아쉽게 골라인을 넘지 못했습니다.

후반 20분, 황인범 대신 백승호가 투입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살아났습니다.

3분 뒤, 이번엔 황희찬이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봤지만 알리송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분위기는 후반 31분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강인 올린 프리킥을 브라질이 걷어내 보지만 이를 받아낸 백승호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워낙 정확하고 빠르게 구석으로 파고들어 몸을 날린 알리송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백승호의 월드컵 1호인 이 골은 우리 대표팀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 저희가 승리를 할 때 기여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도울 수 있게 돼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조별리그에서 이미 체력을 많이 소진한 대표팀은 푹 쉬고 들어온 브라질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우리에게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교체 투입될 때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은 이강인,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백승호, 가나전에서 첫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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