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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2년 반에 '연봉 2750억'…호날두, 사우디 가나|월드클라스

입력 2022-12-06 09:15 수정 2022-1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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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도 월드보이 이용주 캐스터가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흥민 선수, 두 월드 스타 얘기를 집중적으로 전해드릴 텐데요.

아시아에서 뛰는 호날두의 모습을 어쩌면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로스포츠를 비롯해 여러 외신 보도인데요.

RONALDO 'SET TO JOIN SAUDI ARABIAN CLUB AL-NASSR IN 2023'

"호날두가 사우디 '알 나스르'에 2023년부터 합류하기로 합의했다"는 제목의 보도입니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에 연봉 2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천750억 원에 이르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경우,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운동선수가 됩니다.

다만 아직은요.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 측에서는 보도를 부인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앵커]

페노님, 호날두가 유럽 이외에 팀에서 뛴 적이 없죠?

[페노/축구 전문 유튜버 : 호날두 정도면 사실 유럽 밖에서 뛸 일이 없죠. 최고의 팀에서만 뛰니까. 그리고 호날두가 에고가 강하거든요. 나는 최고의 리그에서만 뛴다. 그래서 유럽에 남아있는 건데, 알 나스르로 가면 정말 이건 대서특필할 일이다.]

[캐스터]

그런데요. 인터넷에서는 이 사진이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날두와 아들이 같이 상의를 벗고 찍은 사진인데요.

꼬마애가 저 복근이 있다니요.

그런데 저 아이 고작 11살입니다.

호날두는 아들을 축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조기교육에 들어간 걸로도 유명하죠.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강도 높은 운동, 여기에 식이요법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똥이 또 갑자기 튀었습니다.

저런 모습이 어린 자녀한테 오히려 안 좋다는 건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입니다.

"many children don't respond to this 'success at any cost' approach"

"많은 아이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공'하는 접근 방식에 반응하지 않는다"

득보다 실이 많다며 호날두의 교육방식을 지적했습니다.

[기자]

사실 호날두 주니어는요. 생모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다 보니 여러 가지 설이 있었잖아요.

그럼에도 호날두는 아들의 사생활을 지켜야 한다! 생모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고요.

비록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갈수록 아버지와 닮아가는 모습이네요.

[캐스터]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리 손 형 얘기입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동생인 것 같은데 무슨 형이에요?

[캐스터]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저는 형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캡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또 터졌습니다.

영국 스포츠매체 '더 부트룸' 보도인데요.

'레알마드리드가 손흥민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포르투갈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적 가능성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에 머무를 수 있다는 또 다른 의견도 동시에 소개했는데요.

이 매체가 설명한 핵심 이유를 보면요.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낼 의사가 '전혀' 없다는 거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수년간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감독들이 하나같이 '환상적인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는 걸 이유로 댔습니다.

[앵커]

페노님,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시아 선수가 활약한 적이 없잖아요?

[페노/축구 전문 유튜버 :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번에 나온 얘기도 그렇게 신뢰도가 높진 않아요. 손흥민 선수가 갈 이유도 없지만 레알마드리드가 영입할 이유도 없거든요. 오늘 우리가 싸운 브라질에 비니시우스라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가 나이도 어리고 구단에서 기대를 되게 많이 하는 선수라서 손흥민을 영입하면 둘이 경쟁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영입하는 건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앵커]

네, 다음 소식은 뭐죠?

[캐스터]

이번에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it's coming home. it's coming home. football's coming home'

잉글랜드의 대표 응원가인데요.

그런데 오라는 축구 말고 다른 게 와서 잉글랜드 선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화면으로 보시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

이란과의 1차전에서 1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이 쏠린 선수인데요.

그런데! 16강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앵커]

잘 했다면서요? 왜 빠졌죠?

[캐스터]

알고 보니 안타까운 개인 사정이 있었는데요.

런던에 있는 자택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고 합니다.

[기자]

런던에 국가대표가 사는 집이 털렸다고요?

[캐스터]

네, 정말 당황스럽죠.

월드컵 16강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정말 많은 준비를 했을 텐데요.

스털링 선수는 가족의 안위를 살피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앵커]

이탈 사유가 강도라니,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캐스터]

강도 침입 당시 스털링의 가족이 집 안에 있었다는데요.

일단 가족과 함께 하고 차차 상황이 괜찮아지면 스털링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앵커]

페노님, 예상치 못한 결장 사례가 종종 있죠?

[페노/축구 전문 유튜버 : 그렇죠. 부상도 있겠고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리그가 중단됐었어요.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우울증에 걸린 선수도 있었어요.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구단 지역의 코로나 피해자가 되게 많았어요. 그걸 보면서 우울증에 걸려서 정말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못 나왔어요. 당근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져 결장한 일화도 유명합니다.]

[기자]

그 정도면 굿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캐스터]

한편 잉글랜드는 스털링이 있든 없든 최고의 빅매치를 치르게 됐는데요.

오는 11일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와 8강에서 격돌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이 경기도 우리나라처럼 새벽4시죠? 또 수면부족이 예상되네요. 다음 소식 이어서 볼까요?

[캐스터]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폴란드와의 16강전을 치른 뒤 피파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는데요.

그런데! 수상 사진 속 음바페, 씨익 웃는 얼굴이지만 트로피를 살짝 돌려 반대로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기자]

상 처음 받는 것도 아니면서, 긴장했나요?

[캐스터]

이번이 벌써 3번째.

조별리그 호주전과 덴마크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을 때도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요.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어린이들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앵커]

페노님, 이게 음바페 선수의 소신 같은 건가요?

[페노/축구 전문 유튜버 : 네, 음바페가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어떤 것도 있었냐면, 월드컵 전에 선수들이 사진을 찍잖아요. 근데 프랑스 대표팀의 스폰서가 할아버지가 광고하시는 치킨, 그 업체거든요. 난 하지 않겠다. 사진 촬영하는 데 안 왔습니다. 그래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아주 확고하군요.

[캐스터]

네, 근데 스폰서 입장에선 얼마나 속이 타겠습니까?

가뜩이나 카타르에서 주류 판매 금지로 큰 금전적 손실을 본 해당 주류업체는 음바페의 행동에 난처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cristiano'·트위터 'SundayChants'·'Raheem Sterling'·인스타그램 'Raheem Sterling'·트위터 'Budwe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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