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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손흥민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국민께 죄송"

입력 2022-12-06 06:34 수정 2022-12-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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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손흥민과 백승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오는 데 선수들이 정말 노력해줬고, 이 자리를 빌려서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또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분과 국민께는 너무나도 죄송스럽다"면서 "선수들과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준비했고 경기 때 최선을 다했기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응원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백승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희가 승리를 할 때 기여를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벤치에서 들어가면 최선을 보여주려고 했고 팀에 도울 수 있게 돼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에 16강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사진-연합뉴스〉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사진-연합뉴스〉
오늘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은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전반 13분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전반 29분에는 히샬리송, 전반 36분에는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달아 실점했습니다.

만회골은 후반 31분에 터졌습니다.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 브라질이 걷어낸 공을 백승호가 왼발 중거리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 대 브라질의 경기는 1대 4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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