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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도 "대한민국" 외친다…서울시, 광화문 응원 허가

입력 2022-12-05 18:05 수정 2022-1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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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3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애국가에 맞춰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3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애국가에 맞춰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6일) 새벽 4시에 열리는 브라질전 거리응원에 대비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안전대책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응원에서도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돼 붉은악마 측 안전요원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브라질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포르투갈전 응원 때 운영했던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핫팩 등 참가자를 위한 방한 대책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 운행은 새벽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합니다.

경기 종료 후에는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새벽 6시 전후로 2·3·5호선을 각 2편성씩 늘려 운행합니다.

버스는 막차 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지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되고, 새벽 3~4시에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세종대로는 집결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으로, 통제 시 버시는 인근 도로로 우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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