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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정해인은 촬영장의 리더"

입력 2022-1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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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기자간담회.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커넥트' 기자간담회.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배우 정해인과의 호흡에 관해 이야기했다.

미이케타카시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커넥트'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해인이 리더로서, 말이 통하지 않는 감독의 생각과 의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거다. 제대로 다 읽고 도출해줬다. 덕분에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동수는 고독감 안에 살고 있는 캐릭터다. 이 사람에겐 고독이 꼭 필요한데, 이것을 연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정해인은 굉장히 큰 스타이기 때문에, 고독에 딱 맞는 사람일 거라 생각했다. 그걸 잘 표현해줘 감사하다"며 정해인의 연기를 호평했다.
'커넥트' 기자간담회.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커넥트' 기자간담회.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또한, 미이케타카시 감독과 손잡고 하동수로 변신한 정해인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봤을 때, 원작 웹툰에서 추가된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세상과 잘 된 연결도 있었지만, 잘못된 연결도 있었을 거다. 그 잘못된 연결이 진섭과의 연결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 연결이 돼 있고, 교집합이 있기 마련이다. 타의에 의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황이나 인물과 연결되는 상황을 많이 떠올리며 진섭과 커넥트된 동수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정해인(동수)이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을 그린다. 신대성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일본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미이케타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 동수 역을 맡았고, 배우 고경표가연쇄살인마진섭을 연기한다. 배우 김혜준이 정해인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이랑으로 분했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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