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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부상에 '선수 보호' 가능성도…포르투갈 '빈틈' 있다

입력 2022-12-02 08:19 수정 2022-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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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토스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주축 선수들의 피로도도 그렇고 어려운 상대지만 포르투갈도 편치 않은 상황입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고, 경고를 받은 선수도 4명이어서 보호하느라 선발에서 뺄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포르투갈 2:0 우루과이|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

호날두를 바라본 듯 안쪽으로 툭 찍어 찬 공이 골 망을 흔들고 직접 얻은 페널티킥도 가볍게 뛰다가 걷는 듯 톡 차서 성공합니다.

포르투갈 축구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호날두지만 우리 축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페르난데스가 꼽히는 이유입니다.

다만 우리와의 경기에서 나설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포르투갈은 경고 하나씩 받은 선수만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4명인데, 가나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주앙 펠릭스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와 싸우다 경고를 또 받으면 16강 경기에 나가지 못해 이 선수들을 아낄지도 모릅니다.

부상을 당해 아예 못 나오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더는 뛸 수 없다는 걸 안 듯 눈물을 훔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멘드스.

그리고 갈비뼈가 다친 중앙 수비수인 페레이라, 미드필더 오타비우는 우리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다만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골로 최초 월드컵 5개 대회 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번엔 포르투갈 최다 득점자 기록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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