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을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죽음의 조'로 꼽히던 E조에서 일본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은 1일(현지시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3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 경기로 일본은 예선리그 2승 1패(승점 6점)로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스페인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은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가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쥐었지만, 후반에는 일본이 탄탄한 수비로 기세를 잡았습니다.
후반 시작 3분, 일본의 도안 리쓰가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바로 3분 뒤 다나타아오가역전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앞서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 1위로 점쳐지던 독일을 꺾어 유럽의 강호를 두 번이나 제압하는 이변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은 F조 2위인 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맞붙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