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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가 걸려서"차 빼다 바다로 돌진한 승합차…1명 숨지고 6명 부상

입력 2022-12-01 16:41 수정 2022-1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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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어제(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60~70대 여성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이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6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동승자 6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이들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사고 지점 바로 앞 굴 포장 공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67살 여성 A 씨가 몰던 승합차를 타고 함께
귀가하려던 길이었습니다.

A 씨가 이들을 태우고 차를 빼다가
갑자기 바다로 돌진한 겁니다.
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11월 30일 오후 3시 59분쯤 경남 통영시 한 방파제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통영해경은 "장화가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사이에) 걸렸었다"는
운전자 A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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