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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품절주유소 49곳…시멘트 이어 정유업도 업무개시명령 발동될까

입력 2022-12-01 16:17 수정 2022-12-01 16:18

1일 14시 기준 전국 49곳…전날 대비 23곳 증가
정부 "대체 운송수단 투입…피해 최소화 위해 수단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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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4시 기준 전국 49곳…전날 대비 23곳 증가
정부 "대체 운송수단 투입…피해 최소화 위해 수단 강구"

화물연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든 1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붙어 있다. 휘발유 공급 차질도 가시화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화물연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든 1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붙어 있다. 휘발유 공급 차질도 가시화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주유소가 품절 사태를 잇따라 겪자 정부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석유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회의'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과 사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정유업계 피해 현황과 대응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일준 2차관은 "일부 주유소에서 품절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유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49개소(휘발유 40, 경유 6, 휘발유·경유 3)로 전날 동시간 대비(26곳) 23개소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개소, 경기 11개소, 인천 2개소로 수도권 품절 주유소가 37개소입니다.

지방에서는 충남(9), 충북(2), 강원(1) 등으로 품절 주유소가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정부와 정유업계는 각 지역의 주유소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재고 현황 파악과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JTBC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주유소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생긴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없음'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4대 정유사(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재고가 떨어진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주유소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생긴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없음'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4대 정유사(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재고가 떨어진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넷 관계자는 "주유소 점주 판단으로 더는 판매가 불가하다고 볼 경우 곧바로 연락이 와 영업 중단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기름이 채워지면 이후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등 변동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재고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발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았으나 (명령 발동이 가능한) 상황이 오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대체 운송수단에 대해선 대리점 자체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등 이미 대응을 하는 부분이 있다. 군용 탱크로리도 수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일(2일)부터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족한 상황에 비해 대체 운송수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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