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진=연합뉴스〉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측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1일) 이 전 서장을 비롯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살펴보면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은 증거인멸교사입니다.
특수본은 다른 기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