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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2%…부정평가 60%ㅣNBS

입력 2022-12-01 14:02 수정 2022-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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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만에 3%포인트(p) 올라 20%대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일) 나왔습니다.

다만 오차범위 이내입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8∼3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습니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해 6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70세 이상(57%), 보수층(62%), 대구·경북(54%) 등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2%), '결단력이 있어서'(2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1%),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8%)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는 40대(76%), 광주·전라(84%), 진보층(84%) 등에서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1%), '정책비전이 부족해서'(7%) 등이 꼽혔습니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36%로 지난 조사(33%)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이 중단된 책임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론관' 때문이라는 의견이 57%였고 'MBC 기자의 무례한 발언 태도'는 31%였습니다.


도어스테핑이 국민 소통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은 44%, '필요하지 않다'는 5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5.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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