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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이후 16년 만에…호주, 덴마크 잡고 16강 진출

입력 2022-12-01 11:47 수정 2022-1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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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소식, 우리 대표팀 경기는 내일(2일) 밤, 토요일 자정으로 다가왔고요. 다른 조 결과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호주를 비롯해서 C조, D조의 16강 진출국들이 결정됐는데요.

백민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 호주 1:0 덴마크|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3차전 >

왼쪽을 파고든 날카로운 공격도, 시원한 슈팅도 번번이 막혔습니다.

호주의 반칙으로 얻어낸 값진 기회도 날렸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살린 헤더는 골망 위쪽으로 허무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던 덴마크.

총 1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실속 없는 플레이에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후반 15분, 역습에 나선 호주의 윙 매튜 레키가 뽑아낸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호주의 16강 진출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던 2006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 튀니지 1:0 프랑스|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3차전 >

좁아진 16강 문을 열기 위해 튀니지는 온 힘을 쏟았습니다.

멋진 두 번의 발리슛이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계속 골문을 두드린 끝에 후반 13분 카즈리가 한 골을 뽑아냈습니다.

미리 두 경기를 이기며 승점 6점을 확보한 프랑스는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는 여유를 부렸다가 실점을 허용하자 음바페, 뎀벨레 등 주전 선수를 급히 투입했습니다.

뎀벨레가 기막힌 만회 슛을 쐈지만 튀니지 수문장 다흐멘이 막아냈습니다.

튀니지는 프랑스를 꺾으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같은 시간 호주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6강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각각 두 경기를 이긴 프랑스와 호주가 조 1,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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