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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한파특보에 '첫눈'…도심서 내리는 눈이 위험한 이유

입력 2022-11-30 20:58 수정 2022-11-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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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 첫눈 소식이 있네요?

[기자]

어젯(29일)밤 서울과 인천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못 보신 분들 위해서 제가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 눈이 내리는 모습이 보이시죠?

공식적인 첫눈은 이렇게 관측소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해야만 인정됩니다.

오늘 새벽엔 제주 한라산에도 첫눈이 내렸는데요.

아름답게 눈꽃이 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렇게 눈 내리는 풍경은 낭만적이지만 도심에서 내리는 눈 속에는 많은 유해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과 자동차 히터 사용 등이 늘면서 화학물질이 공기 중 눈과 만나서 산성눈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산성눈은 따갑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특히 아토피 환자는 더 주의해야합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쓰고 우산 등을 사용해서 눈을 직접 맞는 건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예전에는 눈 올 때 입 벌리고 눈을 받아먹기도 했는데 요새는 조금 그러기 어렵겠네요. 하여간 알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추웠는데, 내일은 더 춥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극한기를 가둬두던 제트기류가 느슨해지면서 찬 공기가 곧장 우리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매서운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선 가끔 눈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모레 아침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7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쪽으로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9도, 춘천은 영하 12도, 대구 영하 4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더 떨어집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전주 2도 등으로 여전히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도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자료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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