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서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어제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늘(30일) 새벽 6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은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다만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어 파업하더라도 필수인원은 남아 근무를 해야 합니다.
당장 지하철은 멈추진 않지만 열차 운행률은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7~9시 열차 운행은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는 평상시 72.7% 수준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엔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