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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화물연대는 삭발투쟁

입력 2022-11-29 19:56 수정 2022-11-30 00:08

윤 대통령 "불법과 타협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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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불법과 타협 않겠다"

[앵커]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지 엿새째인 오늘(29일),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대해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관련법이 시행된 이후 18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대통령의 표현은 강경했습니다. 화물연대도 삭발까지 하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관련 소식을 짚어본 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를 차례로 연결해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업무개시명령 발동소식은 강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습니다.]

정부가 총파업 상황에 대한 위기경보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린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명령 발동에 나선 겁니다.

시멘트 분야부터 적용되는데 정부는 오늘 파업 참여자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서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명령서를 받고 다음날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처하겠다"며 사실상 업무개시명령 적용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화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며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이봉주/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 법과 원칙을 내세운 정부가 스스로의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며…]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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