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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벤제마 복귀한다면?…메시·레반도프스키 만날까

입력 2022-11-29 16:11 수정 2022-11-29 16:12

'3주 부상' 발표 열흘 만에 복귀설
부상 이탈에도 강력한 '레블뢰 군단'
인간계 최강→'발롱도르 위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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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부상' 발표 열흘 만에 복귀설
부상 이탈에도 강력한 '레블뢰 군단'
인간계 최강→'발롱도르 위너'로

결승전까지 단 3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카림 벤제마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결승전까지 단 3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카림 벤제마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허벅지를 다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복귀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프랑스가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다운 강력함을 보이지만, 벤제마에게 걸었던 기대가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스페인과 영국 매체 등은 벤제마의 회복 속도가 빨라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20일, 프랑스 축구협회는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를 다쳐 3주 진단을 받았다며 월드컵 출전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줄 부상' 그러나 강한 프랑스
 
'레블뢰 군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레블뢰 군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D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호주를 4-1, 덴마크를 2-1로 제압하며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벤제마뿐 아니라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빠졌지만, 공백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벤제마의 빈자리는 프랑스 역대 최고령 월드컵 출전 선수가 된 올리비에 지루(AC밀란)가 훌륭하게 메우고 있습니다. 지루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었습니다.

다만 벤제마가 복귀한다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의 기세가 더 오를 것은 분명합니다.

결정권은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있습니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가 다친 뒤, 벤제마를 대신할 선수를 뽑지 않고 자리를 비워뒀습니다.


■ 인간계 최강→'발롱도르 위너'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습니다. 유럽 최고 무대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신계'를 양분했다면, 그 아래 '인간계 최강' 스트라이커는 벤제마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27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5골)을 석권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챔스·리그·컵 대회 '트레블'(3관왕)을 안겼습니다.

 
'발롱도르'를 품에 안은 벤제마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발롱도르'를 품에 안은 벤제마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다음 주 열리는 16강전에서 C조 2위 팀과 맞붙습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4년 전에 이어 또 만날지, 아니면 벤제마와 '인간계 최강'을 놓고 경쟁해온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와 격돌할지 관심입니다. 사우디와 멕시코에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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