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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16강 진출하려면? 경우의 수 따져보니

입력 2022-11-29 15:16 수정 2022-11-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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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을 시도하고 있는 조규성 [출처:연합뉴스]슛을 시도하고 있는 조규성 [출처:연합뉴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가나전에서 2대 3으로 패하면서 한국의 16강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늘(29일) 새벽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대 0으로 꺾으면서 승점 6점을 먼저 챙겨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제 H조에서 남은 16강행 티켓은 단 한장뿐인데, 한국이 이 티켓의 주인공이 될지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골 득실→다득점 순으로 매겨집니다.

승점을 비교하고, 동점인 경우 골 득실 수, 이것마저 동점이면 득점을 많이 한 순서로 순서가 정해집니다.

현재 H조는 가나가 1승 1패로 2위(승점3), 한국과 우루과이가 나란히 1무 1패로(승점1) 벼랑 끝에 몰린 상황입니다.

한국은 무조건 남은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만약 비기거나 지면 바로 탈락입니다. 이미 승점 3점을 차지한 가나를 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해서 승점 4점이 되더라도 16강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루과이-가나전의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데,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는다는 가정하에 우루과이-가나전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선 가나가 이긴다면,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은 것과 상관없이 바로 탈락입니다. 가나의 승점이 6점이 되는 반면 한국은 승점 4점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는 경우입니다. 가나는 탈락하고 한국과 우루과이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4)가 되면서 골 득실을 따져봐야 하는데, 골 득실은 한국이 -1, 우루과이가 -2입니다. 다득점도 한국 2골, 우루과이 0골로 앞서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한국의 16강 가능성이 커집니다.

세 번째는 우루과이와 가나가 무승부로 끝나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나와 한국이 1승 1무 1패, 즉 승점 4점이 됩니다. 승점이 동점이므로 골 득실 수를 따져봐야 하는데, 현재 가나의 골 득실은 0, 한국은 -1입니다. 앞선 한국-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2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득점까지 가면 한국은 불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미 5골을 넣었지만 한국은 2골을 넣어 차이가 꽤 큽니다.

한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가나의 H조 마지막 경기는 토요일 0시 동시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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