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명을 M두창(mpox)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며 "(과도기인) 1년 동안은 원숭이두창과 M두창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원숭이두창 명칭이 특정 인종이나 지역, 동물 복지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습니다.
이 가운데 45개국 전문가들이 협의 과정을 거쳐 M두창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