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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발탁' 퓔크루크의 인생골, 독일 16강 불씨 살렸다

입력 2022-11-28 21:02 수정 2022-11-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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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죽음의 조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경기에서는 이 '용병술'이 팀을 구했습니다. 패색이 짙던 후반 독일 감독이 선택한 건 퓔크.루크였는데요. 스물아홉이란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 처음 선 무명의 선수가 16강 불씨를 살려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 스페인 1:1 독일|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

상대가 누구건 스페인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짧은 패스로 틈을 만들고 그 사이로 꽂아 넣은 강력한 중거리 슛.

골키퍼가 반사적으로 손을 뻗지 않았다면 그대로 골이 될 뻔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의 모라타가 흐름을 바꿨습니다.

특유의 티키타카 전술로 하프라인에서 단 4번의 패스로 골문 앞까지 다다른 뒤 방향만 슬쩍 바꿔 골을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스페인과 달리 독일은 번번이 찬스를 놓쳤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을 만드는가 싶었지만 오프사이드였고, 완벽한 1대 1 찬스도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대로 지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실한 상황, 팀을 구해낸 건 동료의 드리블 실수를 골로 연결한 무명의 퓔크루크였습니다.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독일에서 퓔크루크는 손에 꼽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독일 리그에서 뛰며 반짝했던 때도 있었지만, 한번도 월드컵 무대에 서진 못했습니다.

29의 나이로 이번 월드컵 직전에 깜짝 발탁된 퓔크루크는 그 첫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독일팬들은 8년 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이끈 괴체의 골이 떠오른다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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