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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현관문 잠금해제 시도…한동훈 "정치깡패식 협업"

입력 2022-11-28 20:33 수정 2022-11-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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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법무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한 장관의 집을 찾아가서 현관문 잠금을 풀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고소한 한 장관은 "민주당과 더탐사가 정치깡패처럼 협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어제(27일) 올린 동영상입니다.

한동훈 법무장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한 장관님 계십니까?]

택배 상자를 들춥니다.

문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려고도 합니다.

[번호를 입력하세요. 다시 시도하세요.]

집에 찾아간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했던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를 한동훈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이전에 한 장관은 '미행을 했다'며 더탐사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경찰은 스토킹 혐의로 압수수색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앞서 더탐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은 이를 토대로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 내용을 전 남자친구에게 말했던 첼리스트 A씨는 최근 경찰에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탐사 측을 주거침입 등으로 고소한 한 장관은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 정치인과 정치깡패처럼 협업하고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한 장관 가족에 대해 신변보호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시민언론 더탐사')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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