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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황희찬 가나전 출전 어려워…김민재는 미정"

입력 2022-11-28 11:47 수정 2022-1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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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밤에도 우리 대표팀 축구경기 볼 준비하는 분들 또 많으십니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16강 진출을 위해서 중요한 경기입니다.

어떤 우리 선수들로 가나는 상대하게 될지, 이주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빠졌던 황희찬 선수.

가벼운 몸놀림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틈틈이 사이클 기구를 타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셜미디어에 '우리 황소 달립니다'라며 황 선수의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결국 황 선수의 출격은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어떤 다른 어떤 순간에도 이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했던 것과 같이 해야 할 것이고. 우리는 잘 싸웠습니다. 하지만 황희찬 선수는 오늘(한국시간) 출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김민재 선수의 출격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때 풀타임을 뛰며 무승부에 힘을 보탰던 김민재는 후반 우루과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팀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넘어져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흘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사이클 기구를 타며 재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근육 통증은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하지만, 빠르고 돌파력이 좋은 가나팀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수비 범위가 넓은 김민재가 꼭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의 출격 여부는 오늘(한국시간) 결정합니다. 김민재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오늘 오후(한국시간)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16강 진출의 승부처로 꼽히는 데다 만만찮은 공격력을 갖춘 상대팀 가나이지만, 우리 대표팀은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분명히 상대의 자질과 특성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상대팀을 지배하는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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