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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봉현 친누나와 '수상한 통화'...도피 도운 여성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2-11-27 16:00 수정 2022-1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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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사진=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사진=연합뉴스〉
JTBC 취재 결과, 서울남부지검은 형사6부는 지난 23일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와준 혐의로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하고 다음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법은
“필요한 증거가 이미 수집돼 구속 필요성이 적다”는 취지로 기각했고 이 여성은 영장심사 당일인 25일 풀려났습니다.

A 씨는 김 전 회장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김 전 회장이 도피할 때 A 씨가 직접 옆에서 도왔고 이번에도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A 씨는 최근 김 전 회장이 전자 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김 전 회장의 친누나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누나와 통화한 이후 양측 사이 수백만 원이 오고 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김 전 회장의 '핵심 조력자'인 누나와 연결돼 있고 돈이 오간 정황 등을 볼 때 A 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영장심사에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다른 주변 인물들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 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김 전 회장의 도피가 장기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에도 다섯 달 가량 자취를 감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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