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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개최국 최초로 진 카타르, 자존심 지킬까…오늘밤 '단두대 매치'

입력 2022-11-25 18:54 수정 2022-11-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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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6일째인 오늘(25일)은 A조와 B조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각각 펼쳐집니다.

특히 개최국으로는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진 카타르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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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이냐, 16강 굳히기냐 (B조)

오후 7시에는 B조 웨일스와 이란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웨일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9위입니다. 이란은 20위입니다.


이란은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2대 6 큰 점수 차로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중요합니다. 최소한 승점을 따내야 16강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주요 멤버는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메흐디 타레미입니다. 최근 이란이 반정부 시위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 일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웨일스는 미국과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란보다 부담은 덜하지만 이번 경기가 중요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손흥민의 동료인 가레스 베일과 밴 데이비스가 주요 멤버입니다. 196㎝의 장신 공격수 키퍼 무어가 신체적 장점을 발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새벽 4시에는 같은 조 잉글랜드와 미국이 맞붙습니다.


잉글랜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위, 미국은 16위입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로 16강 굳히기에 나섭니다. 1차전에서 큰 점수 차로 이겨 현재 B조 선두입니다.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의 부상이 우려됐지만 경미한 수준이라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도 이긴다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입니다.

미국은 잉글랜드에 진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집니다.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신예 티머시 웨어가 또 한 번 골을 넣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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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카타르, 개최국 자존심 챙길까 (A조)

밤 10시에는 A조 카타르와 세네갈 경기가 열립니다.


카타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0위, 세네갈은 18위입니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0대 2로 졌습니다.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진 건 월드컵 사상 처음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지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탈락을 확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3차전에선 강팀 네덜란드를 상대해야 합니다.


세네갈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대 2로 졌습니다. 핵심 선수인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차전은 꼭 이겨야 하는 상황. 강팀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전반까지 접전을 펼친 바 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새벽 1시에는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네덜란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위, 에콰도르는 44위입니다.


네덜란드는 1차전에서 승리해 이번 경기도 이기면 16강 진출이 가까워집니다. 1차전에서 골을 넣은 코디 각포를 앞세워 또 한 번 골 사냥에 나섭니다. 수비에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버질 반 다이크가 있습니다.

에콰도르도 1차전에서 이겼습니다. 2차전에서 강팀 네덜란드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주요 멤버는 에네르 발란시아입니다.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 이번 대회 1·2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래픽=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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