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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나다" 포르투갈도 쩔쩔맨 그 팀, 허술한 '뒷공간'

입력 2022-11-25 20:03 수정 2022-11-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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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다음 상대는 가나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꼭 이겨야하는 팀이죠. 오늘(25일) 새벽 가나와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보면 가나가 비록 졌지만 만만하지 않은 팀입니다.

가나의 강점은 뭐고, 약점은 뭔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 포르투갈 3:2 가나|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 

호날두의 화려한 돌파가 실패로 끝난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선건 가나의 쿠두스였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수십미터를 질주한 뒤,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가나의 첫 골도 쿠두스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왼쪽에서 가볍게 올려준 크로스를 아유가 오른발로 찔러 넣었습니다.

곧이어 머리로 두번째 골을 넣은 가나는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하는 도발도 잊지 않았습니다.

두 골 모두 '측면 공격'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공격력에 비해 수비는 불안했습니다.

최종 수비의 뒷공간에선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났습니다.

공격에 실패한 뒤, 역습에 나선 포르투갈의 패스 하나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2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가나의 추격전은 끝이 났습니다.

승점을 한 점도 챙기지 못한 가나는 다음주 월요일 우리와의 2차전을 꼭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훈련을 시작으로 가나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 분명히 선수들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것이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저희가 잘 준비해서…]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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