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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 기준금리 결정…0.25%p '베이비스텝' 유력 (정철진 평론가)|머니클라스

입력 2022-11-24 09:05 수정 2022-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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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당장 내 돈이 되는 지식 머리클라스 시간입니다. 저 같은 경알못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제코너를 꿈꿉니다. 오늘(24일)의 키워드 먼저 보시죠. < 또 금리인상? > 또 금리인상 되나, 안 되나 알아보려고 CG도 늦게 뜬 것 같은데요. 오늘 한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됩니다. 돈을 빌릴 때 지급되는 기준금리, 환율 물가 등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당연히 내 대출이자, 내 통장의 돈 여기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또 금리인상 가지고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제의 맥을 짚어주는 도사님 정철진 경제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지금 3%입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요. 금리 얼마나 올릴까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올리는 것은 확실합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연 3%대입니다. 올리는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올리냐, 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지금 그동안의 흐름들이 나오고 있죠. 특히 4월, 5월, 7월, 8월 여기에 가파르게 올린 것을 보면 올 한 해 정말 금리인상의 한 해였다, 느낄 수 있습니다.]

[앵커]

올라도 많이 올랐네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우리가 보통 금리 부분은 올릴 때는 스텝이라고 하고요. 내릴 때는 컷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용어가 있습니다. 올릴 때는 베이비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다고 해서 베이비스텝이라고 할 때는 0.2%포인트 그리고 좀 더 빨리 걷는다 할 때는 빅스텝이라고 해서 0.5%포인트 그다음에 0.75%포인트를 올릴 때는 자이언트 스텝.1%포인트는 울트라스텝 또 내릴 때는 컷이다 그래서 빅컷, 자이언트컷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앵커]

이런 거 알면 좀 있어 보여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많이 있죠. 이것도 0.25 이렇게 말 안 하고 베이비스텝이냐, 빅스텝이냐 관건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시장은 베이비스텝. 0.25%포인트 인상 쪽으로 지금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게 물가 때문이겠죠, 결국에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이달 초만 해도 0.5%포인트, 즉 빅스텝을 밟아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왜 이런 판단이 나왔느냐.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중앙은행의 역할은 뭐냐. 첫 번째는 물가를 잡는 거고요. 두 번째는 그러면서도 경기를 챙겨야 되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환, 원화를 지켜내는 환율문제. 3개를 신경써야 되는데 그럼 결과적으로 대출이자 왜냐하면 결국에는 소비가 연관이 돼 있으니까 세 가지적인 측면을 보면 어떤 식으로 조절을 하느냐 금리인상을 통해서 물가를 잡겠죠? 그다음에 금리를 높인다는 것은 원화의 가치를 높인다는 원화값을 높이는 거니까 환율은 떨어뜨릴 수 있고요. 반면에 경기를 훼손시키죠. 금리가 올라가면 국민들의 대출이자가 올라가니까 소비가 줄어서 경기가 나쁘게 되는 그런데 항상 이 세 가지를 놓고 고민이 있는데 현재 한국은행이 물가만을 바라본다면 금리를 올려야 되고 또 그것도 큰 폭으로 빅스텝을 밟아야 됩니다. 그런데 걸리는 게 있죠. 여기는 세 번째로 나와 있는 경기입니다. 안 그래도 시장은 지금 돈이 없는 자금경색이 나왔고 가계부채가 1900조에 육박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 금리를 0.5%포인트 올린다? 경기는 더 나빠질 겁니다.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했는데 세 번째 판단, 아까 나온. 환율 부분이. 최근 안정세를 보인 겁니다.]

[앵커]

그나마.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이런 갈등 속에서 아마 한국은행은 원화가 환율이 이 정도로 안정됐다면 또 물가도 실은 높지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 경기 쪽을 챙기면서 빅스텝 대신에 베이비스텝. 0.25%포인트를 받자 물론 아직 모릅니다. 한 2시간 있다 나오겠지만 그런 판단을 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세 가지 요소가 있었는데 그거를 어느 것을 더 많이 생각할까를 고려하는데 그중에서 이번에는 환율이 다행히 막 솟구치는 상황이 아니니까 이번에는 대출이자 경기를 신경을 써보자. 그래서 0.5%포인트인 빅스텝이 아니라 0.25%포인트인 베이비스텝이 될 것이다라고 판단을 하시는 거군요. 그리고 오늘이 한국은행은 올해 금리 결정하는 올해에서는 마지막이 이번 회차이고 미국은 다음 달에 한 번 더 있다고 들었어요. 외신을 조금 전에 보니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라는 의견을 냈다는 게 회의록, 의사록에서 나왔다고 하는 그런 소식도 있었는데 경제를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기준금리가 너무 차이가 나면 금융이나 우리 경제에 좀 안 좋다, 이런 말도 들리더라고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지금 우리가 한국은행이 조금 있다가 베이비스텝을 밟을 거야, 0.25%포인트를 올릴 거야, 이 대목에서 아마 일부 우리 시청자분들이나 왜 그래? 그럼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돈들이 다 달러가 다 미국으로 빠져나갈 거야. 더 세게 금리를 올려야 돼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우리 앵커가 이야기했던 금리역전이라는 겁니다. 돈은 0.1%포인트 이자를 더 주는 쪽으로 빠져나가겠죠. 그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미국의 기준금리가 있을 때 보실까요. 미국이 더 높다고 하면 돈들이 넘어가겠죠. 그런데 현 상태로는 우리나라는 3%, 미국은 4%인데 우리는 여기서 올리고 끝인데 미국은 한 번 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1%포인트 미국이 더 높은데 이 참에 더 세게 올려놓고 올해를 마감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주장이 분명히 있는 거죠. 아까 표를 통해서 우리 수준까지도 볼까요? 미국은 정말 강력하게 지금까지 금리를 올려왔거든요. 지금은 4%, 우리는 3%. 만약에 우리가 베이비스텝을 밟으면 3.25. 그런데 미국이 빅스텝을 밟으면 4.5. 무려 금리차이가 1.25%포인트가 나고 그러면 달러는 더 빠져나가고 환율이 요동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데 너무나도 다행인 것이 오늘 새벽 4시경이었습니다. 미국이 지난 11월에 했던 FOMC 회의의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거기에 거의 과반수 이상의 함께했던 연준 의원들이 이제 속도조절을 하자, 미국이 금리인상 좀 많이 해 왔다 그러니까 경기 좀 챙기면서 미국도 속도조절을, 이 논의가 상당히 확인이 된 겁니다. 분명히 한국은행도 한국은행 금통위원회도 오늘 새벽에 그거 봤겠죠. 미국이 일단 저 정도에서 속도조절을 해 준다면 금리역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외화자금 유출에 대한 부담은 덜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아마 이런 판단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금리를 이제 좀 그만 올리자라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판이 좋게 깔린 거네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특히 한국은행은 부담을 많이 덜었죠. 한국은행 경기가 지금 굉장히 걱정되거든요.]

[앵커]

이제 우리 돈에 미칠 영향을 본격적으로 좀 알아보겠는데요. 금리인상은 당연히 무서운 사람이 저같이 대출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대출 받은 사람에게는 이번에 0.25%포인트가 만약에 오른다면 대출 부담이 얼마나 올라가는 건가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고정금리 대출자는 다행이죠. 기간에 따라서 5년 고정금리면 일단은 거기에 대해서 피할 수가 있는데 변동금리 대출자들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변동금리 거의 1년만에 바뀐 금리가 나오면서 한 2년 전에 2%, 3% 받았던 분들 요즘 6%를 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또 올리면 역시 시장금리는 더 오르기 때문에 당장에 바뀐 금리를 받으신 분들도 있겠고 6개월 뒤, 1년 뒤에 더 높아진 금리를 받을 분도 있을 텐데 시뮬레이션 한번 볼까요? 상당한 액수이긴 한데 5억을 빌린 겁니다. 30년 만기고요. 4%일 때 이자만을 저희가 이야기한 겁니다. 4%, 8%, 9%인데 과거에 4%를 받았던 분이 요즘에 아마 바뀐 금리 받으면 거의 6%, 6.5, 7.5를 받게 되는데 금리 수준이 8%로 올라가게 되면 165만 원이 330만 원 또 9%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기는 이자이기 때문에 요즘 원리금을 갚아야 하잖아요. 현재 상황이라면 1년 만에 본인이 내는 부담들이 상당폭 늘어나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변동금리 대출자도 꼭 주의해야 됩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불어나면 대출이자를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이게 되게 안타까운 부분이죠.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데 저렇게 대출이자, 원리금은 커지기 때문에 되게 안타까운 상황인데 일단은 쓸 수 있는 방법이 금리를 낮추는 금리인하요구권이라고 해서 자기의 재정상태라든가 신용이 좋아졌을 때 자기가 적용되는 이자율을 낮추는 금리인하요구권도 있고요. 요즘에 대출을 받을 때는 금리의 상단을 받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라든가.]

[앵커]

올라가는 한계를 정해 놓은.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최대 여기까지 못 올려 이런 것들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다만 현재 1년 전, 2년 전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셨덴 분들은 지금 1년마다 바뀌어오는 원리금의 부담액이 상당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현실을 즉시하고 내가 과연 한 달에 최대 얼만큼 부담이 더 늘어나느냐, 이런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고 대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금리인하요구권 그리고 금리상한형 대출상품을 알아보면 되겠군요. 마지막 끝으로 금리가 어쨌든 계속 오르는 상태이니까 예적금 갈아타는 분들이 많아요. 유목민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예적금 드는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을까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대출 얘기했고 지금은 예적금 그러니까 돈이 있으신 분들은 좋죠. 벌써 적금금리는 연 7%까지 나와 있거든요. 특히 계속 금리상승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로 저축 상품을 이용하시는 분은 방망이를 짧게 잡는다. 1년짜리 위주로 속속 갈아타는. 왜냐하면 금리가 계속 오르니까라는 게 정론이기는 하나 이런 게 있어요. 지금 막 금리가 올라갈 것 같지만 그 멈춤 시기를 모르잖아요.]

[앵커]

맞아요, 그 타이밍이.

[정철진/경제평론가 :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여기도 포트폴리오입니다. 저축상품도 단기로도 들고요. 장기로도 한 3년짜리도 일부를 들어놔서 지금 연 7%가 또 누가 압니까? 앞으로 이게 최대치일지. 이런 식으로 저축상품도 분산해서.]

[앵커]

투자처럼. 저축도 분산해서 하는 게 필요한 시기군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앵커]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클라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철진/경제평론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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